Keep(현재만족하고 있는 부분)
- 성실함
아직까지는 5일차라... 이번 캠프동안 나의 성실함을 완벽히 증명할 수 는 없지만 5일동안 한번도 지각하지 않기, 팀프로젝트시 각자 배분받은 역할이나 분배받은 내용 약속한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했고 결과야 어찌됬던(?) 우리팀은 만족스럽게 발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일배움카드발급 이슈로 다른사람들보다 하루정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는데 오늘 금요일 오전에 무사히 5주차 강의까지 잘 마쳤다(물론 실습도 전부 다 해봤다..!)
또한 팀에서는 비록 사다리타기로 정한 팀장이고, 어디가서 항상 앞서서 무언가를 했던 성격도 아니였지만 팀원들과 대화시 팀장으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의견정리하기, 혹시라도 마이크상태가 좋지 않은 팀원이 있는지 체크하기, 팀에 공통적인 이슈가 생겼을때 대처하기등등 최선을 다해 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팀원들과 마지막에 대화를 나누면서 팀장의 역할을 잘해줬다는 말을 들으니 괜시리 뿌듯하다...ㅎㅎ
- 그냥 하면된다 마인드
나는 비전공자이지만 우리 팀원들은 직무는 조금 다르지만 디자인현직에서 일했던 팀원들이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약간 기가 많이 죽기도 했고 '내가 여기서 팀장까지...? 나는 디자인할 줄도 모르는데...?ㅠㅠ' 라고 생각했지만 '뭐 이왕 캠프를 시작한거 어쩌겠니 그냥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했지만, 막상 팀원들이 내가 이끄는대로 너무 잘 따라와주고 마지막엔 진짜인지는 몰라도 내가 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라고 얘기해주니 '그래 그냥 하면되는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다. 역시 그냥 하면된다!
-아주 조금의 자신감...?
나는 자신감이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오늘 발표도 그렇고 팀원들과 주제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때 내가 생각보다 해야하는 말들 하고싶은 말들을 상대방이 잘 받아들일 수 있게 조금 그래도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던 것이 나는 원래 새로운 곳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곳에 가게되면 사실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올때도 있다. 하지만 이 '팀장'이라는 감투(?)때문인지는 몰라도 내가 내 의견도 얘기하고 상대방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어느정도 얘기할 수는 있구나싶다. 앞으로 이 자신감이 더 커지면 좋긴하겠지만 이대로 유지만이라도 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Problem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
-자신감...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오늘 우리팀이 발표를 시작하려는데 첫 타자인 나는 이미 전전전팀이 발표할때부터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것같고, 약간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시작한 발표에 첫 타자인 내가 마이크 이상으로 잠시 이슈가 있었는데 진짜 멘붕이였다. 사실 그때는 진짜 도망치고 싶었다. 물론 도망치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자신감을 더 키워야 한다.
-가만히 앉아있기
아직은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있는게 너무너무너무 힘들다. 한번씩 진짜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고 그냥 일어나서 카페라도 가고싶은데 사실 우리의 스케줄로는 많이 힘들다(점심이나 저녁을 포기하면 몰라도..)
-제대로 확인하기
공지를 놓치거나 안에 있는 내용들을 가끔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팀프로젝트 발표전날 발표자료를 제출하고 나서 발표시간이 5분으로 제한되어있는 사실을 그제서야 보고 팀원들과 부랴부랴 대본을 수정하느라 조금 애먹었다. 이런식으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거나 아에 공지를 놓치는 습관... 고쳐야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카톡이던지 슬랙이던지 인스타그램 DM이던지 항상 잘 못보는 습관 진짜 고쳐야한다. 자꾸 지금 하던거 마저하고 확인해야지가 항상 화를 불러오는 것같다. 하던거를 다 하면 까먹어버리기때문..
Try (Problem에 대한 해결책)
-자신감
일단 하면된다를 밀고 가면 언젠가는 내가 자신감이 생길지 그렇지 않을지 확실하게 말할수는 없으나 캠프 이외에도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상황을 계속올 것이고 그때마다 나는 피하지않고 정하면되지 마인드로다가 정면돌파해버리면 나도모르게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그것으로 유추되는 뭔가를 가지고 있지 않을랑가..?
-가만히 앉아있기
고등학교때 이후로 이렇게 오래앉아있을 일이 사실 나에게는 없었다. 아무래도 대학을 다닐때도 조소관련수업이나 사진수업 여러가지 수업들이 있었지만 모두 돌아다니면서 혹은 움직여야하는 일들이였기때문에 아직은 오래 앉아있는게 익숙하지 않은거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한 1달정도 하면 나도 가만히 앉아있는게 익숙해지지않을까 기대한다. 아니면 내가 스스로 오래 앉아있는 방법을 어느샌가 터득할것이다. 적응하는 것, 바로 내가 조금 자신있는 부분이니까..!
-제대로 확인하기
어떤 일을 하고 있더라도 특히나 업무관련 연락 혹은 슬랙은 바로바로 확인하고 답장하는 습관을 만들어야한다. 앞으로 팀프로젝트도 그렇고 공지방, 질문방 모든방에 연락이 오면 하고있던일을 잠시중단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정독하는 습관을 만들고자한다.
한주동안 느낀점
한주동안 진짜 많은 것을 해냈고,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번한주는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순식간에 끝나버렸고, 마찬가지로 폭풍전과는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는 한주였다.
첫번째로는 강의에서 정말 알았던 기능에 대한 새로운 사용법이나 이론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새로운 기능, 이론을 배웠고 오늘은 프로토 타입, 핸드오프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프로토타입에 대한 것은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수업이다 왜냐면 이전에는 프로토타입기능에 대한 수업을 듣지 못하기도 했고 어디선가 본 것에 의하면 프로토타입으로 뭔가 재밋는것들을 만질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이였다. 역시나 수업은 너무나 유익했고 하지만 조금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해서 혼자서 이래저래 가지고 놀아봐야 손에 붙을 것 같다. 핸드오프는 이런식으로 개발자랑 소통하는구나 싶은 신기한 세계였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인식하는 방법과 개발자가 디자인을 인식하는 방법의 차이를 핸드오프를 통해 어느정도 알 수 있었다.
두번째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어떤말을 해야할지 우물쭈물 하기도 했지만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내가 원하던 것 이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것.
세번째로는 내가 점점 이 스케줄에 적응해가고 있는점이다. 캠프를 하는 5일간 내 알람은 매일 8시30분에 설정되었으나 어제부터는 눈이 그냥8시에 떠지는게 아닌가...! 물론 잠을 다자서 그런것이 아니다.
일어나서 눈에 누가 모래를 넣은것처럼 너무 아팠지만 몸이 그냥 일어나라는 신호를 보내서 일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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